백사대취타

백사면 주민을 중심으로 구성한 이천대취타보존회(회장 정덕희)는 38명의 보존회원이 매주 백사면복지회관에 모여 연습을 할 정도로 열의가 대단하다. 대취타는 조선시대 임금, 혹은 고위 관리의 공식적 행차에 따르는 행진음악이다. 부는 악기인 취(吹)악기와 때리는 악기인 타(打)악기로 연주하는 음악이라는 뜻에서 ‘대취타(大吹打)’라는 곡명이 붙었다. 이천대취타보존회는 이천쌀문화축제 길놀이를 비롯하여, 지역행사나 축제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고, 양로원 무료공연 자원봉사 등 전통민속을 활성화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은 변화가 모여 큰 결과를 가져옵니다

60여 년 넘게 사용한 ‘문화재’라는 용어는 이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유산遺産’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국가유산기본법이 제정(2024)되었습니다.

지정문화재 중심의 중점보호주의에서 새로이 ‘목록유산’이라는 개념을 신설하여,
비지정문화재를 포함한 역사문화자원을 목록으로 관리하는 포괄적체계로 변화한 것입니다.

또한 단순히 문화유산에만 머물지 않고, 보호대상을 무형유산과 자연유산으로까지 확대, 적용하였습니다.

이제 비지정문화재라도 가치가 있는 향토유산이라면 얼마든지 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지원근거가 마련된 셈입니다.

이천문화원은 이미 40여 년 전, 이천거북놀이를 시작으로 전통민속을 사랑하는 많은 이천시민과 함께 비지정 무형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전승하는 사업을 매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