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광리 오름가마
소 재 지 | 신둔면 수광리 4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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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정 일 | 2016.2.15 |
소 재 지 | 신둔면 수광리 4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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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정 일 | 2016.2.15 |
소 재 지 | 지산로 167-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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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정 일 | 2013.8.27 |
소 재 지 | 지산로 167-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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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정 일 | 2013.8.27 |
소 재 지 | 지산로 167-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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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정 일 | 2013.8.27 |
소 재 지 | 지산로 167-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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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정 일 | 2013.8.27 |
일본 오오쿠라박물관에 있는 이천오층석탑
복하천 맑은 물로 자채쌀을 기르고, 온 천하가 탐낸 도자기를 빚은 사람들.
정으로 돌을 쪼아 석탑을 다듬고, 구슬땀 흘리며 설봉산성을 쌓은 그 사람들.
일본 도쿄, 아무도 찾지 않는 작은 박물관.
그늘진 뒤꼍에서 쓸쓸히 풍화되는 이천오층석탑을 바라보다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흐르는 이유는 대대손손 이어온 그들의 삶과 지혜가 우리 유전자에 고스란히 각인되었기 때문입니다.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
그 짧은 정의에 담을 수 없는 우리의 얼이, 먼지 쌓인 고서적에, 깨진 도자기 파편에, 낡은 서까래 아래에 고이 담겨있습니다
우리 후손에게 전해야 할 이천의 문화유산을 돌보는 일은 나의 뿌리에 물을 주는 일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고, 모두가 해야 하는 일입니다.